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 강원도 영월군의 사자산 적멸보궁

온갖 번뇌망상이 적멸한 보배로운 궁 이란 뜻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전각을 말한다.
진신사리는 곧 부처와 동일체로,부처님 열반 후 불상이 조성될 때까지 가장 진지하고 경건한 예배대상으로 부처님께서 항상 그곳에서 적멸의 법을 법계에 설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곳이다.




















흥녕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자장율사가 창건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사자산(獅子山)에 있는 사찰이다. 창건 시 사찰명은 흥녕사였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으로,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의 진신 사리를 봉안하였다. 신라 말 징효대사가 중창하여 선문구산 중 사자산문의 개산 사찰이 되었다. 18·19세기 자료에 법흥사와 흥녕사가 함께 사용되었으며, 1902년 비구니 대원각의 중창 이후 법흥사로 정착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주1이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의 한 곳으로서 대표적인 불교 성지이다. 신라 때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 청량산에서 문수보살(文殊菩薩)을 주2 석가모니불의 진신 주3와 가사(袈裟)를 전수받아 643년(선덕여왕 12)에 귀국하였다. 그 뒤 오대산 상원사(上院寺), 태백산 정암사(淨岩寺), 영축산 통도사(通度寺),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등에 사리를 봉안하고 마지막으로 이 절을 창건하여 진신 사리를 봉안하였으며, 사찰 이름을 흥녕사(興寧寺)라 하였다.
신라 말에 징효대사 절중(折中)이 주4 선문구산(禪門九山) 중 사자산문(獅子山門)의 개산 사찰이 되었다. 당시 헌강왕은 이 절을 중사성(中使省)에 예속시켜 사찰을 돌보게 하였다. 그러나 891년(진성여왕 5) 주5로 소실되었고, 944년(혜종 1) 주6. 그 뒤 다시 불타서 천년 가까이 작은 사찰로서 명맥만 이어왔다.
1750년과 1863년에 편찬된 『해동지도(海東指圖)』와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법흥사’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1799년과 1830년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와 『관동지(關東誌)』에는 ‘흥녕사’로 표기되어 있어, 조선 후기에 법흥사로 사명이 바뀌었지만 흥녕사가 함께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1902년 비구니 대원각(大圓覺)이 중창한 이후에 법흥사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1912년에 다시 화재로 소실된 뒤 1933년에 지금의 터로 적멸보궁을 이전하여 중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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